신기루 학폭 논란 종결, 프로필 본명과 학생기록부 공개

KBS 폭소클럽으로 2005년 데뷔한 개그우먼 신기루가 드디어 학폭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는 소식입니다. 그간 100kg이 넘는 다소 육중한 체격이 대중들이 색안경을 끼게끔 하는 이유가 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신기루 본명이 담긴 프로필과 본인이 밝힌 학생기록부를 공개하면서 신기루 학폭 논란을 종결해보고자 합니다.

 

신기루 학폭논란-썸네일

 

신기루 학폭 의혹 발단, 전개과정

지난 12월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렸을 적 학폭 가해자가 TV에 나옵니다. 게다가 대세 연예인이라고 홍보기사까지 뜨네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업로딩되면서 신기루의 학폭 의혹은 전개가 되기 시작합니다.

 

작성자는 본인을 신기루와 같은 인천에 있는 모 중학교를 졸업한 동창이라고 밝히면서 다음과 같이 커뮤니티 글에 싣었습니다.

 

"글을 쓰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었다. 시간이 많이 났기 때문에 증거도 없거니와, 나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꽤나 힘든 일이 되지 않을까 해서 말이다"

 

위와 같은 내용의 글로 봤을 때, 신기루 학폭 의혹에 불씨를 알리는 내용임에는 틀림이 없는 내용이었고, 특히나 신기루의 학창시절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않았다는 방증이 될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신기루의 중학교 동창임을 밝힌 작성자는 1차적으로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않으려 했으나 유튜브부터 각종 매스컴에 대문짝만 하게 실린 동창 연예인 신기루를 보고서 결국 중학교 시절 때부터 신기루에게 학폭을 당해왔다며 주장했었습니다.

 

신기루 학폭논란

신기루 학폭논란

 

작성자의 입장 팩트체크, 학폭 상황의 디테일로 판단하자.

작성자는 이어서, 초등학교 때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일진이 되면서 자신을 심하게 따돌리며 괴롭혔다고 밝혔고, 중학교에 올라가자마자 뚱뚱해진 자신이 성격문제로 인한 지속적 따돌림을 당하다가 결국 중3 때부터 학폭을 심하게 당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 와중에 신기루가 갑자기 날뛰면서 괴롭히는 수위가 점점 높아졌고, 자신에게 침을 뱉으며 뺨까지 때리는 등 후배 앞에서 모욕을 했다고 합니다. 날이 갈수록 학폭의 수위는 높아지면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작성자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지속적으로 신기루에게 폭력을 받아왔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뒤이어 학폭 사실을 학교 측에도 알렸으나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한 채 본인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되어 학폭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승의 날, 신기루의 허세. 사실일까?

고등학교 진학 후 맞는 스승의 날, 신기루가 중학교 은사를 다시 찾았다고 들었고 신기루가 선생님께 작성자는 오지 않았냐는 비아냥 섞인 말을 했다고 합니다. 사정이 있어 찾아뵙지 못한 것은 죄송한 일이지만 그 자리에서 선생님께 작성자 본인보다 자기가 더 의리가 있지 않냐며 거들먹거렸다는 소리를 다른 친구를 통해 들었다고 합니다.

 

현재 신기루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으며 신기루의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는 "글이 올라온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저희들이 신기루 본인 입으로 확인한 결과, 학폭 사실이 없었다는 입장을 직접 들었다"라고 말하며 신기루 본인도 허위 사실에 많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신기루 학폭논란

신기루 학폭논란

 

개그우먼 신기루, 학폭 논란에 직접 입 열다.

이런 어지러운 상황에 신기루가 학폭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지난 17일 신기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나이가 41세 인 점을 감안하여 그 시절을 복기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렸다고 밝혔고, 서서히 학창 시절에 대한 생활태도를 공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신기루 학폭논란-생활기록부 공개 "성품이 착하고 활달하며 재치가 있음. 군것질을 잘하고 주의가 산만함"이라고 적혀있다.

 

신기루가 말하는 자신의 학창시절

1996년 중학교 시절, 자신은 공부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친구들을 가리지 않으며 잘 어울려 지냈고, 항상 도시락을 2개씩 싸가지고 다니던 배가 늘 고픈 아이였다 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학폭 의혹에 점점 더 입을 열게 된 신기루는 "제가 기억하는 그 시절 가장 못된 행동은 부모님이 안 계신 친구 집에 놀러 가 친구와 몰래 담배를 피워봤던 것"이라며 자신은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지키는 평범한 학생은 아니었고, 꼴통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뒤이어 신기루는 커뮤니티 학폭 의혹 글 작성자의 주장처럼 주변을 선동해서 따돌리거나 폭력을 가한 적은 없었다며, 자신은 살면서 단 한 번도 누굴 때려 본 적이 없다는 말로 학폭 의혹을 종결했습니다.

 

 

신기루가 기억하는 작성자의 기억

신기루는 작성자와 서로 감정이 좋지 않아 자주 언쟁을 벌였던 것은 분명하지만, 작성자의 성격과 특성상 일방적으로 제가 괴롭힐 수 없는 인물이었고, 설사 그렇다고 해도 당하고만 있을 성격의 친구는 절대 아니라며 본인이 더 잘 알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뒤이어 신기루는 이번 일을 계기로 본인의 학창 시절 중고교를 찾아가 생활기록부를 확인했고, 그 결과 폭력이나 교우관계로 징계나 처벌을 받은 적이 없다는 사실로 논란을 마무리했습니다.

 

 

개그우먼 신기루의 프로필

신기루의 본명은 김현정으로, 고향은 인천입니다.

1982년 1월 3일생으로 현재 나이 40세입니다. 여자로서 큰 편인 174cm의 큰 키를 갖고 있습니다.

혈액형은 B형으로 2005년 KBS 폭소클럽으로 데뷔, 2010년에는 제18회 대한민국 연화 연예대상 개그우먼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습니다.

 

신기루의 배우자는 1981년생, 개인사업을 하는 사업가로 알려진 지성길 씨로 밝혀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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