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 국민청원 역사왜곡 줄거리 논란, 유현미 작가 시청률

지난 18일 JTBC에서 방영하는 새로운 드라마 '설강화'가 첫 방송되었습니다.

하지만 제법 빵빵한 캐스팅 등장인물에도 불구하고 설강화는 역사왜곡 논란이 되어 국민청원까지 등장하는 핫함을 보여줬는데요. 설강 화가 역사왜곡으로 국민청원에 논란이 된 이유와 설강화 작가, 시청률 관련해서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강화 역사왜곡 국민청원 이유-썸네일

 

 

설강화 줄거리, 뭐 어떻길래?

JTBC 드라마 '설강화'는 지난 18일 1회 첫 방송을 시작으로 논란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로써 명문대생 인 정해인(임수호 역)이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들어가면서 역사왜곡의 시발점이 되는데요.

설강화에서는 이런 임수호를 여러 위기에서 치료해주고 도와준 여대생 배우 지수(은영로 역)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역사왜곡 논란이 있는 드라마 설강화에서는 남주인공인 임수호가 운동권 학생인 척하는 이른바 남파 간첩 역할로 설정이 되어있는 드라마입니다. 또한, 주인공들의 이름이 실존 인물들을 다소 떠오르게 하는 연출이 있고 안기부와 군부 독재정치를 미화되는 연출이 더해져 정치적인 성향을 극하게 띈 드라마라고 오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 설강화가 역사왜곡과 더불어 국민청원에 방영금지 운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이유입니다.

 

설강화 역사왜곡 국민청원 이유

설강화는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훼손했다.

설강화는 이미 방영 전부터 예고 '시놉시스'로 인해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는 내용으로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21년 3월에 이미 20만 명 이상에 달하는 국민들이 드라마 방영 중지 청원에 동의한 적도 있고요.

이에 청와대는 설강화 촬영 중지 청원에 '민간의 자정노력을 존중한다'라는 뜨뜻미지근한 답변을 하기도 했습니다.

 

본편을 본다면 정말 더할 나위 없는 남녀 간의 사랑이야기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왜 굳이 논란이 될 법한 정치적인 요소를 연출하여 이 사달이 났는지 의문이 들긴 합니다.

 

또한, 설강화 배경음악 '솔아 푸르른 솔아'는 남파 간첩인 임수호가 도주하고 안기부에 근무하는 인물이 쫓아가는 장면에서 등장하게 되는데 해당 노래는 민주화 운동 당시 학생권에서 사용되던 노래라고 합니다.

그러니 더욱 정치적인 성향을 띈 드라마라고 밖에 설명이 안 되겠지요.

 

 

제작진 공식 발언

이에 제작진은 '남녀 주인공이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거나 리드하는 설정은 대본 어디에도 없다.'라며 정치적인 의도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또한, 설강화 조현탁 PD는 제작 지난 16일, 본 방송 방영 전에 '탈북자 수기로 시작해 북한에 대한 언급이 있는 것은 맞으나, 정치적 이념적인 것보다 사람에 대해 깊게 들여다보려고 노력한 작품이다. 군부정권과 대선 정국이라는 상황 외에는 모든 인물과 설정이 가상이다.'라며 역사왜곡 논란을 부인한 적이 있습니다.

 

설강화 역사왜곡 국민청원 이유

설강화 역사왜곡 국민청원 이유

 

역사 왜곡, 정치적인 성향 드라마 설강화 문제는 이게 전부가 아니다?

대중들의 시선도, 팬들의 시선도 이미 설강화는 역사 왜곡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드라마라면 언젠가는 종식될 이야기지만 문제가 하나 더 있습니다.

역사 왜곡 논란 드라마 설강화는 이미 OTT 서비스를 통해 세계 각 국에서 시청을 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설강화를 시청하는 다수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의 역사에 대해, 그리고 민주화 운동에 대해 잘못된 시선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국민청원의 맥락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더욱 방영을 반대하는 입장이고, K팝 등의 한국 문화의 영향력이 국제시장에서도 점차 커지고 있는 마당에 대한민국 방송계에서 대놓고 역사 왜곡하는 것은 심각한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맹 비난하고 있습니다.

 

 

설강화 역사왜곡에 대한 제작진 공식입장

 

설강화 작가 유현미, 시청률

역사 왜곡 논란에 중심이 있는 만큼 설강화의 작가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신데요.

설강화의 작가는 과거 각시탈과 스카이캐슬 등의 역대급 작품들을 작업한 유현미 님입니다.

 

유현미 작가의 남편은 대전 지검 출신인데 현재는 대전 지검을 끝으로 10여 년 전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해 지역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설강화의 시청률은 18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방영 2회 만에 4%의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설강화 유현미 작가의 관련해서는 다음에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강화 역사왜곡 국민청원 이유

 

설강화, 광고주들도 줄줄이 손절하는 중

18일 첫 방송 후 설강화는 민주화 운동권을 폄훼했다는 이유로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하루도 안돼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고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거기다 설강화 관련 광고와 협찬도 줄줄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19일 '설강화' 협찬 광고주인 '싸리재 마을' , '도자기 업체 도평요' '기능성 차 브랜드 티젠' 측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드라마 광고와 협찬을 중단할 것을 알렸습니다. 아래는 각 업체 광고 중단 공식 내용입니다.

 

• 싸리재 마을 : '설강화' 소품 협찬을 사과드립니다. 1회에 우리 상품이 노출됐고 협찬 업체로 우리 로고가 올라갔다. 지난해 12월 지자체로부터 소개를 받아 연락한다는 드라마 제작 소품팀의 전화가 있었는데 결론적으로 귀리떡을 협찬해 달라는 요청이었고 그동안 한 번도 협찬을 진행해 본 적이 없어서 단순히 제품 홍보의 목적으로 협찬을 결정한 바 있다. 출연 배우와 제목만 들었을 뿐 내용에 대한 제작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 본 드라마 설강 화가 민주화 역사를 왜곡하고 안기부를 미화한다는 많은 분들의 우려를 확인하게 되어 담당자에게 바로 광고 철회 요청을 하게 됐다. 드라마 내용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역새 왜곡이 될 수 있는 드라마 제작에 제품을 협찬한 점 정말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 도평요 : 도평요는 어떠한 정치적 색깔도 없다. 협찬 의뢰가 들어왔고 사전고지를 받은 바 없어 협찬에 대해 자세히 검토하고 진행할 상황이 되지 않았다.
• 티젠 : 최근 일어난 광고 협찬 문제로 심려 끼쳐드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직접적인 제작 협찬이 아닌 채널에 편성된 단순 광고 노출이었지만 설강화 역사 왜곡 이슈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해당 시간대 광고를 중단하도록 조치해놨다. 티젠은 드라마 제작과는 전혀 관련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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