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핵관 이란 무슨뜻 누구? 3인방 명단 간단정리

요새 뉴스가 대선판국이라 연일 시끄럽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보이는 단어가 윤핵관이라는 단어인데요.

오늘은 윤핵관 이란 무슨뜻인지 누구를 말하는 것인지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또한, 이 윤핵관이란 단어는 국힘당 주요의원 장제원 권성동 윤한홍 의원 3인방을 뜻하는데 관련해서 윤핵관 3인방 프로필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윤핵관 이란 무슨뜻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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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핵관 이란, 무슨뜻?

 

윤핵관 3인방, 좌측부터 권성동, 장제원, 윤한홍 의원을 뜻한다.

 

 

윤핵관 "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들"

 

윤핵관 뜻은 현재 20대 대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 윤석열 측근들을 불리는 말로, '윤석열 대선후보 측, 핵심 관계자들'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번 20대 대선진행 도중에 윤석열 대선후보에게 붙여진 꼬리표와 같은 말로, 언론에서 먼저 지칭하여 보도되었고 이후 여론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됨으로 인해 일반 대중들에게 널리 퍼진 말이기도 합니다.

 

'핵관'의 유래

 

이명박 정권부 1대 홍보수석인 이동관

 

 

'핵관'이라는 표현이 처음 등장하게 된 것은 2009년 이명박 정권부 1대 홍보수석인 이동관으로부터 생긴 단어입니다. 당시 효성그룹 조석래 비자금 사건과 관련하여 언론사 정보를 제재하며 탄압했다는 의혹을 사게 되었고 이 때 청와대에서 나온 이야기에서 언론 핵심 관계자로 지목이 되었던 사람이 바로 '이동관'이었습니다.

 

기존에도 대선 출마를 한 정치인들을 상대로 같은 길을 걸어가는, 열열히 지지하는 뜻을 가진 단어는 항상 있어왔습니다. 이를테면, 친노, 친이, 친박, 친문 등이 그것들입니다.

 

 

좌측사진 : 권성동, 김종인, 윤한홍 / 중앙사진 : 권성동 / 우측사진 : 장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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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핵관, 나쁜 뜻이 아닌 것 같은데 그럼 "친윤"은 왜 없는가?

 

 

장제원,윤한홍,장제원

 

 

그렇다면, 윤석열 대선후보도 지지자들이 있을텐데 왜 "친윤"이라고 안 불리우고 "윤핵관"이라는 신조어를 붙여 부르냐는 것에 의문을 가진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윤핵관이 친윤과 구분되어 사용되는 이유는 이들이 "정치적 손익관계, 즉 수평관계"로 단합된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지시체계가 "상명하복"형태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수평적인 관계가 아니라 군대처럼 명령에 복종해야하는 그런 "상하수직관계"처럼 보인다는 겁니다.

 

정리해보면, 친윤은 "수평적인 관계와 후보의 자율적인 선택과 결정을 존중하는 집단"이라고 한다면, 윤핵관은 "자신의 의사 결정과는 무관하게 제3자에 의해 타율적인 의사 결정이 내려지고, 그 방법이 상하관계의 방식을 따른다."라는 의미입니다.

 

윤한홍 사진 2장, 권성동

 

 

 

실제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에는 논설문, 언론인터뷰 등의 기사를 대부분 비선실세인 최순실에 의해서 작성되고 초안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예시가 최근에 있어왔기 때문에 더욱 더 윤핵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윤핵관, 국힘당 중에서도 파워가 가장 센 의원들이 명단으로 낙점 찍혀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그들이 내세우는 의견은 국힘당 전체의 의견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윤핵관은 딱히 3인방, 3명 이라고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실체가 없다는 것, 그리고 그만큼 윤석열 대선후보가 이리저리 휘둘리고 있다는 뜻이 될 것 같습니다.

 

권성동과 장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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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핵관들의 논란거리들

 

그럼 이러한 윤핵관들이 여지껏 논란을 일으켜 왔던 사건들은 어떤 것들이 있길래 이렇게 이슈가 되었을까 궁금하실겁니다.

대표적인 사례 몇 가지 짚고,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김종인 위원장 폄훼사건

윤핵관들이 국힘당 김종인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와 관련해서 "합류를 하되, 조건은 없는 것으로 가야한다."라고 떠들며 합류 전부터 김종인 위원장을 폄훼하고 비난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라디오 등의 언론방송 인터뷰에서는 대외적으로 그러한 이야기를 꺼낸 적이 없는 윤석열 대선후보에게 내부조장 거짓 프레임을 덮어 씌우게 되죠.

"윤석열 후보 본인은 김종인 위원장에 대해서 안 좋게 생각하고 있다." 라는 느낌 말입니다.

 

이에 김종인 위원장은 주접을 떨고 있다면서 불쾌감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이준석 대표 국힘당 당대표 일정 취소 후 잠적사건

 

윤핵관 논란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2021년 11월 29일 돌연히 국힘당 이준석 대표가 당 내 모든 일정을 췻소하고 지방으로 잠적해버린 사건도 있었죠.

이준석 대표는 윤핵관으로 추측되는 장제원과 관련하여, 장제원 캠프 내 비선실세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부호를 계속 던져왔고, 윤핵관 갈등이 계속 쌓였던 이준석의 영입반대에도 무릎쓰고 윤석열은 이수정을 영입하게 됩니다. 끝내 이수정과 이준석은 당 내 일정에 대한 일방적인 당의 결정과 자신에 대한 패싱 논란으로 수차례 경고를 했으나 폭발하여 모든 일정을 내려놓고 잠적한 사건입니다.

 

 

 

이준석, 조수진 충돌사건

 

이준석 대표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국힘당 선대위 공보단장인 조수진 의원은 계속 무시하는 태도로 이준석을 무시해왔고, 결정적으로 충돌하게 된 사건이 바로 언론 대응관련 국힘당 내 회의입니다.

이준석 대표가 "일부 언론에서 윤핵관 출처로 빌미삼아 김종인과 나를 공격하는데, 공보단장으로서 대응 잘해야 되는거 아니냐"라고 질책하자, 조수진 의원은 "내가 왜 당신 명령을 들어야 하느냐"라고 대꾸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내가 선대위원장인데 그럼 누구 말을 듣냐"라고 하니 조 의원은 "난, 윤후보 말만 듣는다."라고 반박하며 충돌이 빚어지게 되었습니다.

 

 

 

 

 

원조 핵관 이동관과 윤핵관이 다른 점

앞서 밝혔듯이, 윤핵관 의혹은 비선실세 의혹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 때의 이동관은 실제 권한을 가지긴 했었지만 그 이상의 권한 행상를 하였다라는 의혹때문에 붙게 된 별칭이라면, 윤핵관은 실제 관계자 외에도 선거 캠프의 영향력과는 무관한 채로 윤후보를 대외적으로 팔고 다니면서 의견을 묵살하고 일일이 간섭하는 관계자라는 면에서 첨예하게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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