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에서 방영하는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생방송 사고가 터졌습니다.
중요한 결승전에 생긴 돌발상황에 의연히 대처하는 김성주 아나운서의 모습도 보였고, 누가 봐도 월등한 참가자 이병찬이 한순간에 10위 꼴찌가 돼버린 상황인데도 나름 순탄히 잘 넘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내용 빠르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월등한 이병찬, 단숨에 10위 꼴찌로 안착한 상황설명
현재는 TV조선이 공식적으로 사과한 상황이며, 사과한 내용을 담아 설명해 보록 하겠습니다.
17일 국민가수 제작진은 결승전 1라운드 종료 후 최종 점수집계까지 아무 문제없이 완료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화면에 송출되는 점수 집계표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10위의 이름이 잘못 기재되는 큰 실수가 발생되게 되었습니다.
현장의 모든 인원들이 점수 집계표를 재확인 후에 수정을 마쳤지만 돌발 상황에 당황한 스태프가 잘못 입력한 파일을 화면에 다시 송출하는 실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요한 결승전, 두 번의 실수 생방송의 특수성.
이에 TV조선 측은 화면에 송출 할 점수 집계표를 입력하는 과정이 생방송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부득이함이 있었고,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해준 시청자들과 발표를 기다린 여러 출연자들께 거듭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발표한 상황입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우려했던 것 보다는 잠잠해 보입니다.
다음 주 최종 결승을 앞둔 상황인데도 불구, 김성주 아나운서의 돌발상황 대처가 눈에 뜨였기 때문입니다.
김성주 아나운서가 생방송 원톱 MC인 이유
생방송이라는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김성주 아나운서가 보여준 순발력있는 진행은 단연 MC 중에서도 탑(TOP)급입니다.
이 날 방송 말미에 문제가 발생이 되었는데 김성주MC는 이에 진땀 나는 진행이었다며 힘든 진행에 대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국민가수 생방송, 게다가 결승전이라는 중요한 자리에 최종 점수와 순위가 발표되는 순간 4위를 달리던 이병찬의 이름이 화면에 10위로 등장하자 모든 패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이에 김성주는 의연하게 풀어나갔습니다.
국민가수 MC 김성주는 "갖고 있는 결과표와 다르다. 확인을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생방송 중 발표가 잘못됨을 알림과 동시에 즉각 중단시켰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수정된 두 번째 자막에도 탈락자에 해당하는 10위에 또다시 이병찬의 이름이 올라가게 되었다. 오류를 체크하는데 시간이 계속 지체되었고 김성주는 특유의 기지를 발휘하며 자신이 전달받은 결과표로 순위와 점수를 발표했습니다. 국민가수 결승전 생방송 도중 벌어진 방송사고는 김성주의 의연한 기지로 인해 이렇게 일단락되었던 것입니다.
국민가수 결승전 최종결과는 10위로 김영흠이 호명되었고 '내일은 국민가수'를 떠나게 됐습니다.
10위 권에 두 번이나 이름을 올렸던 이병찬은 이 날 최종 4위에 올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결승행 티켓을 받을 수 있어 기뻐했습니다.
김성주의 기지에 반한 시청자들 반응은 "괜히 최고가 아니다", "김성주 몸값 또 오르는 소리가 들린다" 라며 칭찬 일색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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