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7시간 녹취파일록 내용 공개 간단요약, 서울의소리 MBC

의혹은 의혹으로 끝나지 않네요.

보통 늘 그러했듯이 우리의 대선은 한참을 뜨겁게 달궜다가 금새 식어버리는 양은냄비와 같았습니다.

의혹과 불씨가 커져도, 금새 다른 연예 이슈나 눈돌리기성 기사로 국민들의 이목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도 했었죠.

 

윤석열 대선후보에 대한 의혹, 여지껏 상당히 많아왔습니다. 윤석열 장모부터 윤석열 아내인 김건희의 허위 경력의혹까지.. 지금껏 숱하게 언론에서 떠들어대던 내용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당최 사그러들 기미가 안보입니다.

 

2022년 1월 16일, MBC 스트레이트에서 윤석열 후보의 아내인 김건희 7시간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윤 후보 측 대선판도가 심하게 기울었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이에 기름을 부은 것은 '서울의 소리' 유튜브 채널 대표인 백은종 대표가 "MBC에 녹취파일 괜히 넘겼다. 원본 대비 빠진 내용이 너무나 많다"라는 이야기를 꺼내면서 '서울의 소리'채널 영상에 김건희 7시간 녹취원본파일을 공개하면서 논란의 불씨가 가중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됩니다.

 

오늘은 김건희 7시간 녹취파일록에 대한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는 주제로 이번 포스팅 시작해볼까 합니다. 포스팅 최하단에는 '서울의 소리'에서 업로드 한 "김건희 7시간 녹취파일록 내용 원본 공개한 영상"이 링크 되어 있으니 포스팅을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김건희 7시간 녹취파일록 내용 공개 간단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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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7시간 녹취파일록 내용 공개 간단요약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가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 나눈 7시간 통화 녹취록의 일부가 16일 MBC 스트레이트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공개된 김건희 7시간 녹취파일록에는 김건희가 경선 캠프 시절부터 선거 레이스 전반에 깊숙하게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화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김건희는 조국 사건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행 사건으로 점화된 미투 운동 등에 대한 정치 현안 전반에 걸쳐 이명수 기자에게 거침없이 견해를 밝혔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건희' 하면 꼬리표처럼 붙던 '쥴리' 의혹과 더불어 타 검사와의 동거설에 대한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적극 반박하기도 했다는데요.

관련해서 7시간 녹취파일록을 간단하게 요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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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국의 적은 민주당이다. 문재인 정권이 윤석열을 키워준거다.

김건희 7시간 녹취파일 MBC 보도 내용 중

"조국 수사를 그렇게 크게 펼칠만 한 게 아닌데, 조국에 대한 수사를 너무 많이 공격한 것 같다. 그래서 검찰하고 이렇게 싸움이 된 것. 빨리 끝내야 된다는데 계속 키워가지고 유튜브나 이런 데서, 그냥 유시민 이런 데서 계속 자기 존재감 높이려고 계속 키워가지고, 사실 조국의 적은 민주당이다."

한편 김건희는 조국 수사가 발단이 되어 윤석열 후보가 대선에 나서게 됐다는 발언도 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어 김건희는 "윤석열이 총장되고 대통령후보가 될 줄 뭐 꿈에나 상상했겠나. 생각해봐. 누가 꿈에나 상상을 해. 우린 빨리 검찰에서 나와서 그냥 빨리 그냥 편하게 살고 싶었어. 너무 힘들어서. 대통령 후보가 될 줄 누가 상상했겠냐고. 이걸 누가 키워준 건가. 문재인 정권이 키워준거다. 보수가 키워줬겠나. 보수는 자기네가 해 먹고 싶지. 이 정치라고 하는 것은 그래서 항상 자기 편에 적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난 옛날부터 알았다. 그때도 박근혜를 탄핵시킨건 보수였다. 진보가 아니라. 바보같은 것들이 진보, 문재인이 탄핵시켰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다. 보수 진영내에서 문재인을 탄핵 시킨 것이다."라며 거듭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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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돈을 안 챙겨주니까 미투가 터지는거야. 나랑 우리 아저씨는 안희정 편이야.

 

 

 

김건희 7시간 녹취파일 MBC 보도 내용 중

 

 

이어 김건희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비서 성폭행 사건으로 촉발된 미투 운동을 비하하는 취지의 언급도 녹취파일에 실리면서 충격을 주었는데요.

 

"미투는 다 돈을 안 챙겨주니까 미투가 터지는 거 아닌가? 돈은 없지, 바람은 피워야겠지. 이해는 다 간다. 나는 다 이해한다. 보수는 챙겨주는 게 확실하다. 그렇게 뭐 공짜로 부려 먹거나 이런 일은 없다. 여기는 미투가 별로 안 터지잖아. 보수는 돈 주고 해야지, 절대 그러면 안돼. 나중에 화 당해요. 지금은 괜찮은데 내가 인생이 언제까지 잘 나갈지 모르잖아. 그러니 화를 당하지 여자들이 무서워서. 미투도 문재인 정권에서 먼저 터뜨리면서 잡자고 했잖아. 미투도 뭐하러 잡자고 하냐고 에효. 사람이 사는 게 너무 삭막하다. 난 안희정이 솔직히 불쌍하더만, 나랑 우리 아저씨는 안희정 편이다."

 

사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부분에서 굉장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동네 반장 선거에 나온 것도 아니고 자그만치 대통령 선거에 나온 대선후보의 아내, 당선이 된다면 영부인 씩이나 되실 양반이 미투, 바람 등에 대한 의견을 저렇게나 가벼운 어조로 툭툭 내뱉듯이 말을 할 수가 있느냔말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저 모습이 김건희 씨 본 모습을 대변한다면, 유흥업소 출입한다는 '쥴리' 의혹을 받는 것에 어느 정도 신빙성이 더해지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미투가 안 터지는걸 보수가 돈을 퍼주며 입막음 시키는 걸 마치 정상적인 듯 말하는데, 정말이지 충격적인 모습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다음 녹취록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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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리 남편 대통령되면 제일 득볼 사람이 누구겠어?

 

 

김건희 7시간 녹취파일 MBC 보도 내용 중

 

 

 

"우리가 대통령 되면 명수 씨(녹취중인 기자)는 좋지. 개인적인 이득은 많잖아. 우리 남편이 대통령되면 동생이 제일 득 보지 뭘 그래. 이재명이 된다고 동생 챙겨줄 거 같아? 어림도 없어."
"누나한테 가면 나 얼마 주는거야?"
"몰라, 의논해봐야지. 명수가 하는 만큼 줘야지. 잘하면 1억원도 줄 수 있지"

 

기자를 상대로 이미 대통령 영부인이나 된 듯이 내뱉고, 거기에 모자라 친히 '동생'이라고까지 칭하는데 배려심이 엄청나게 많은 누나인가봅니다.

1억원이라는 금액을 부른 것은 대놓고 기자를 상대로 매수를 하겠다는건데 이건 좀 너무하지 않나 싶구요.

 

또한 김건희 씨는 앞서 이명수 기자와의 두 번째 한 통화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경악을 금치 못하구요.

 

 

"나중에 한번 봐서 우리팀으로 와요. 나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그런 거 좀 제로로 없다고 생각하고 나 좀 도와줘요. 나는 기자님이 언젠가 제 편이 되리라 믿고, 아휴... 솔직히 우리 캠프로 데려왔으면 좋겠다. 내 마음 같아서는 진짜 우리랑 같이 일하고 좋은 성과를 이뤄내서..."

 

이제는 자기 남편을 지지해달라는 욕심을 대놓고 표출하기까지 합니다. 이정도면 뭐 김건희 씨 머릿 속엔 이미 이 기자가 반 쯤 넘어왔겠거니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까지 하네요.

 

이 날 스트레이트는 이 기자가 김씨의 코바나 컨텐츠 사무실에서 대선 캠페인 기획 등의 내용으로 30분 정도 강의를 한 사실도 있었고, 그에 상응하는 강의료로 105만이라는 돈도 김건희씨가 직접 지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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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윤석열 선대위에 적극적인 영향력 행사

 

이 뿐만 아니라, 김건희는 윤석열 대선후보의 선대위 캠페인이나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하여 세부적인 표심 공약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명수 기자가 경선 당시에는 홍준표 후보를 자신이 취재한다고 이야기를 꺼내자, 김건희는 "내일 잘 한 번 해봐봐. 우리 동생이 내일 한 번 홍준표한테 날카로운 질문 해봐봐. 홍준표 까는 게 슈퍼챗은 지금 더 많이 나올거야. 왜냐하면 거기 또 신선하잖아." 라고 전했습니다.

 

슈퍼챗이란 구글 유튜브 채널의 실시간 후원금을 말하는 것인데, 대선의 본질적인 목적을 잃은 채 그저 후원금에만 집중되어 발언했던 것이 큰 화제가 되었죠.

 

김종인 전 선대위원장 합류가 확정되었을 때

"원래 그 양반이 오고 싶어했어 계속. 그러니까 누나 말이 다 맞지? 본인이 오고 싶어 한거야. 왜 안 오고 싶겠어 여기가 자기 그건데. 먹을 거 있는 잔치판에 오는 거지"

그런데, 김건희씨는 '스트레이트'에 보낸 서면 답변에서 "윤 후보의 정치 행보에 관여하지 않을 뿐 아니라 선거 캠프 일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하니, 김 씨의 모순적인 행동이 너무나 여실히 드러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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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뭐가 아쉬워서 내가 유부남과 동거를 해. '쥴리' 같은 소릴해야지.

 

또한, 많은 국민들이 의혹을 품고 있는 '쥴리'에 관해서도 입을 열은 녹취록도 일부 공개가 되었는데요.

"나는 나이트클럽도 가기 싫어하는 성격이야. 시끄럽고 그런데 싫어해. 나는 되게 영적인 사람이라 그런 시간에 차라리 책을 읽고 도사들이랑 '삶은 무엇인가' 이야기 하기 좋아하지. 그런거 나랑은 안맞아. 하루종일 클래식만 틀어놓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김건희씨를 모르지만, 나이트클럽을 가기 싫어하는 성격은 그렇다 치고. 영적인 사람이고 도사들이랑 삶에 대해 고뇌를 한다는 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김건희 씨가 말하는 철학적인 내용을 담은 영적인 내용이라 발언한 것이 아래와 같은 주제로 포스팅 된 내용일까요?

 

 

윤석열 무속인 무당 비선실세논란 정리, 건진법사 일광사 혜우스님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이 1997년 '쥴리'라는 예명을 쓴 김건희 씨를 만났다고 주장도 했고, 해당 사실을 아시아경제 장용진 기자가 인터뷰하려 한다는 이명수 기자의 말에는 아래와 같은 살벌한 대답이 들려와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걔는 인터뷰하면 계속 고소해서 아마 감옥 갈거야. 냅둬. 앞뒤 안 맞는게 너무 많다. 나는 쥴리한 적이 없거든. 차라리 안해욱 전 회장이 계속 인터뷰 하는 게 좋지. 말하는 게 오류가 날거거든."

 

 

유부남 검사 동거설?

"내가 뭐가 아쉬워서. 그것도 부인이 있는 유부남하고 동거를 하겠어? 어떤 엄마가 자기 딸을 유부남한테 팔아? 내가 어디가서 왔다갔다 굴러다니는 애도 아니고. 명수 씨 같으면 자기 딸을 그렇게 할 수 있어? 어느 부모가? 그렇게 하면 벌받는다.우리 엄마가 돈도 많고 뭐가 아쉬워서 자기 딸을 팔아? 손 끝 하나 못 건드리게 하는 딸인데. 말도 안 되는 이야기 하고 있네 진짜. 그렇게 하면 아주 더 혐오스러워."

유부남 검사의 동거설에는 위와 같이 다소 신경질적인 모습으로 답변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딸을 판다. 굴러다닌다. 자길 손 끝 하나 못 건드리게 한다... 어떻게 살아오신지 대충 알겠습니다. 김건희 씨.

여러분들이 직접 보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링크에는 말씀드렷듯 해당 무삭제 원본 김건희 7시간 녹취록파일이 공개되어 있는 영상링크입니다.

 

과연 이게 대선을 나온 후보의 배우자라는 사람이 할 수 있는말인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얼굴을 보지 않아도 말투만 보면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고 저는 배웠습니다.

과연, 얼굴을 모르는 저같은 일반 시민이 해당 녹취록을 들으면, 품위있게 조곤조곤 읊조리는 영부인을 생각할까요, 경박하게 떠드는 동네 아줌마를 생각할까요?

 

그리고 해당 김건희 7시간 녹취파일 공개 후, 이재명 후보와 김정숙씨에게 부는 바람은 과연 피바람이 될까요 순풍이 될까요? 한편, 공개된 원본영상 외에도 2탄이 더 있다며 백은종 대표가 이야기를 꺼낸 바 있는데 이것보다 더 충격적인 내용이 나올까요? 이제는 대선을 떠나서 기대되기까지 합니다.

 

 

 

 

MBC 스트레이트 방송금지 가처분 부분 원본

MBC 스트레이트 방송금지 가처분 부분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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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는 돈주고해서 미투가 없다. 김지은의 안희정 미투 사건은 잘못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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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정경심 좀 가만히 있었으면 구속되지 않고 넘어갔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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