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선생 설렁탕 이물질 신고 갑질 지점 어디?(+소비자A씨 블로그 주소)

배달을 시킨 음식에 정체모를 이물질이 들어있다는 리뷰를 작성한 소비자에게 협박성 연락과 갑질도 모자라, 고소를 진행한 배달 음식점이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는 '국선생'으로 알려졌는데 문제는 소비자에게 일삼은 폭언과 욕설로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은 피해자가 태아를 임신중인 임산부인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그 극심한 스트레스로 결국 유산에 이르기까지 했다는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관련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선생 한우 설렁탕에 들어간 정체모를 이물질

 

국선생 설렁탕 이물질 신고 경위

2021년 7월, 소비자 A씨가 회사 동료들과 함께 식사를 하기위해 가정식 프렌차이즈 업체 '국선생'에서 '한우 설렁탕'을 주문하게 됨.

하지만 업체에서 배달 온 한우설렁탕에는 고기 한 점없이 국물만 있는 상태였고, 의아하게 생각한 A씨가 음식을 자세히 살펴보니 정체모를 형광색 이물질이 떠다녔다고 밝힘.

 

 

 

놀란 동료들과 A씨는 곧바로 업체에 환불을 요청했음.

하지만 업주 입장은 절대 환불 해줄 수 없다며 소리를 지르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고 주장함.

 

A씨는 이에 화가 난 나머지 배달앱 본사 고객센터에 민원을 넣었고 배달 앱 측은 식약처에 해당 건을 신고한 상태였음.

이 사실을 안 업주가 A씨의 다른 리뷰들을 그간 조사해 A씨에게 반강제적인 협박성 연락을 시도하게 됨.

 

이에 A씨는 업주 번호를 차단했으나 지속적으로 다른 번호를 이용해서 강제적으로 연락했고 결국 업주는 화가난 나머지 소비자 A씨의 직장명과 개인정보까지 공개하게 됨.

 

지속적인 업주의 괴롭힘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자 '국선생'본사에 연락을 취한 A씨는 지속적으로 도움을 요청했지만 업주는 그만둘 생각없이 계속 전화로 협박을 했다고 함.

 

국선생 공식사이트

 

그러한 일이 발생된지 2개월 만에 A씨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는데 국선생 본사 측에서 2021년 9월 경, 명예훼손과 공갈, 업무방해죄로 A씨에게 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었음.

당시 A씨는 업주와의 사연을 인터넷 블로그에 올려 한때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 사실을 안 '국선생'본사 측에서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고소한 것이었음.

 

A씨의 남편은 "업주가 추후에 잘못도 인정한 사건인데 갑자기 허위사실로 명예훼손하고 공동공갈을 했다고 고소를 당했으니 억울했다. 변호사 비용도 만만치 않고 선임하지도 못하는데 2년동안 기업을 상대로 억지로 싸워야 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음.

 

또한, 소비자 A씨는 고소로 인한 스트레스로 지난해 사건이 발생되기 전 3월에 이미 유산을 한 번 했으며, 이후 시험관을 통해 재차 임신했지만 남아있던 우울증과 스트레스로 8개월 차에 또 다시 유산했다고 알려지면서 주위를 분노에 들끓게 하고 있음.

 

 

 

소비자A씨 블로그에서 밝혀진 국선생 지점, 매장위치

 

 

소비자 A씨 블로그에서 가져온 이물질이 나온 설렁탕 실주문 내역서

그렇다면 위에서 언급한 한우설렁탕을 배달한 국선생 업체는 어느 지점 어느 매장일까?

구글링을 좀 하다보니 소비자 A씨로 추정되는 분의 블로그가 보여 실제 확인을 해봤다.

영수증을 보아하니 실제 회사동료와 먹을만한 메뉴들로 주문한 것들이 확인되었고, 블로그 주소로 직접 유입해보니 뉴스에 나온 기사와 똑같은 맥락의 글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비자 A씨 블로그 찾기 성공.

 

허나, 지금까지의 경위로 보았을 때 한 쪽말만 듣고 단정지을 수는 없을 것 같다.

첫째로 이물질에 대한 사고가 생겼고, 업주가 갑질과 욕설을 실제 한 것이 맞는지에 대한 부분이 명쾌하게 나와있지가 않아 기사의 신뢰도가 떨어진다.

둘째로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해온 게 확실한 건지에 대한 부분도 신빙성이 떨어지고, 더구나 국선생 본사 측에서 소송을 건 시점에 소비자A씨와 해당 지점 간의 갈등이 완화되었다고 기사에서는 밝혔는데 이 부분이 과연 사실인지에 대한 확증도 필요하다고 본다.

 

한편 아래 소비자A로 추정되는 블로그에서는 해당 국선생 매장 지점을 '구로점'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https://blog.naver.com/bbobbojieun/222018482120

 

 

옆에서 지켜보던 회사원 2의 리뷰도 볼수 있단다.

 

https://blog.naver.com/xsangraalx/222018441009

 

 

 

과연 해당 이슈는 사실일까 아닐까?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사회 전반에 걸쳐 여러 형태의 갑질을 당해오는 소비자와 업주가 참 많다.

하지만, 공산당을 가든 민주화사회를 가든 어찌됐건 갑질과 유사한 형태는 항상 존재해왔고 무엇보다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선 각종 더러운 꼴을 참아내야 식당으로 성공을 하거나, A씨처럼 회사에서 버틸 수 있다는 사실을 모두 명심했으면 한다. 

 

물론 소비자A씨의 말이 사실이라면 유산에 대한 슬픔에 대한 것은 이 논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슬픈 쟁점이 될 것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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