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이파크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원인(+영상)

광주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붕괴사고가 발생되면서 충격이 일고 있습니다.

외벽이 붕괴된 아파트는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화정현대 아이파크 아파트 공사현장으로 밝혀졌는데 자세한 소식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광주 아이파크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2022년 1월 11일 오후 4시경, 광주 화정동에 위치한 아이파크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신축공사를 진행하던 아파트라 실제 입주한 주민들은 없다는 것이 불행 중 다행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해당 신축 아파트 공사중인 외벽이 갑자기 무너져 아파트 1동 23층에서 34층에 이르기까지 총 12개의 층이 무너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한 외벽 붕괴 사고가 발생된 광주 아이파크 아파트는 철근 콘트리트 재질로 건축되었는데 문제는 공사작업을 위해 조치한 3m 높이의 가림막도 외벽이 붕괴되면서 같이 아래로 떨어져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20여대가 매몰 및 피해를 입은 상태라고 합니다.

사고현장의 출동구조인원은 소방관 75명에 경찰 100명, 관련기관 25명 총합 200명이 넘는 인력과 특수 소방장비 45대가 투입되어 구조작업 및 붕괴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 아이파크 아파트 외벽 붕괴 피해규모

앞서 언급드렸다시피, 아파트 건축현장 인근 차량 20여대가 함몰되는 등의 피해와 더불어, 공사를 진행하던 현장 근로자 12명이 부상을 입은 상태인데 그 중 근로자 6명은 구조되었으나 나머지 6명은 현재 실종상태로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알려졌습니다.

또 외벽 붕괴사고로 지상에서 근무하던 근로자 1명도 낙하물에 맞아 경상을 입어 병원신세를 지게되었고, 1층 컨테이너 안에 있던 2명이 다행히 소방구조대원을 통해 구조되었다고 합니다.

광주 아이파크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원인

현재 붕괴현장의 경우에는 추가 붕괴가 염려되기 때문에 빠른 구조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고 지자체 및 소방당국은 현장과 인접한 주상복합 가구단지 주민 500여 명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한편, 소방당국은 상황이 어수선하고 짓던 아파트가 붕괴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터라 실제 공사현장에서 근무하던 근로자들이 6명이 맞는지, 진짜 6명이 현장에 투입되었는지의 여부도 아직 속단할 수 없다고 밝혔고, 하루빨리 근로자의 소재 파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광주 아이파크 아파트의 외벽 붕괴 사고원인으로 말들이 참 많은데요.

사실 광주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는 예견된 사고 였다고 합니다.

현장 인근 주민들이 말에 따르면, 다들 한 목소리로 예측된 사고였다며 고층 아파트 공사장 현장에서 돌이 떨어지는 등의 현장 안전 문제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른 사고 원인으로 무리하게 공사를 서둘러 공휴일에 공사를 하는 등 공사기간 단축 조짐이 보였다고 알려졌고, 공사를 하지 말아야하는 우천시나 폭설 등의 궂은 날씨에도 공사를 진행해왔다고 주변 주민들은 밝혔습니다.

종잇장처럼 찢겨나간 광주 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현장, 실종가족들과 경찰들과의 대립

아파트 붕괴 원인에 대한 건축 전문가들의 입장

광주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구조물에 시멘트를 결합해 양생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작업을 하였는지 등 다양한 가능성을 분석중이다."라고 밝혔고, 현재 건축 및 구조 기술전문가들의 입장은 "5층 이상의 외벽이 무너진 것으로 볼 때 양생 문제는 절대 아니다."라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국토부는 국토안전관리국 소속 전문가를 현장에 즉시 배치해 중앙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신속하게 구성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하루 빨리 인명구조가 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여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여집니다.